사람이나 사물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모두 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당연히 책도 겉표지 만으로 판단하면 안된다(Never judge a book by its cover). 영화만으로 원작인 책을 판단하지 말라(Never judge a book by its movie)는 J.W 이건의 독서명언도 있다.
이 땅에 만물은 각각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인간의 관점에서 하챦아 보이는 돌과 벌레 등도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인간은 목숨을 잃고 세계는 크나 큰 공포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과학의 발달로 인간수명이 늘었지만 기껏 100년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한국어든 영어든)은 수백년 수천년동안, 수십억 혹은 수백억이나 그 이상의 인간들에 의해 대대손손 생존해온 각각의 그들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여 그 단어의 실체를 맹목적으로 암기하기에는 너무나 수박 겉핥기(We have a superficial knowledge)식이다.
단어 하나 하나가 생명력을 지닌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으며 상상력이 풍요로운 예술픔과 같은 것들도 많다.
아이들이랑 단어를 학습하면서 한 학생들이 그린 단어 그림이다.
자 단어 respect를 한번 보자.
respect [rispéckt] n.
점, 면, 관점, 세목 | 주의, 관심 | 존경, 경의(敬意) → (pl.) 인사, 안부를 전함 |
a. respective [rispéktiv] ɑ.각각의, 각기의, 각자의 | a. respectful [rispéktfǝl] ɑ.경의를 표하는, 공손한, 예의 바른, 정중한 | a. respectable [rispéktǝbəl] ɑ. 존경할 만한, 훌륭한; 신분이 높은 |
왜
1. 점, 면, 관점
2. 주의, 관심(관심을 보이는 입장에서)
3. 존경, 경의(2번 관심을 받는 입장에서) 등 여러가지로 쓰일까?
사람의 머리를 한번 생각해 보자.
얼굴이 있는 앞면, 뒤통수를 말하는 뒷면, 옆얼굴을 가리키는 옆면, 또 머리위에서 보이는 평면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1번 뜻이다.
그런데 자식이 부모의 몸과 마음을 잘 살피기 위해서는 얼굴(앞면)을 볼 것이다. 바로 위에서 2번 뜻인 '주의', '관심'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 주의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존경'이나 '경의'로 확장된다.
1번의 앞면, 뒷면 등 여러면을 나타내는 각각의(respective)라는 형용사가 파생된다.
또 2번 '주의', '관심'은 자식이 부모 등에게 '관심으로 가득찬', 즉 '공손한'으로 뜻으로 respective이다. 이는 존경하는 사람의 입장을 표현한 것이다.
3번 '존경'이나 '경의'에서 나온 존경받을 만 하니까 존경하고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말이 '존경받을 만한'의 뜻으로 repectable이 나오는 것이다.이는 존경받는 사람 입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