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영어를 하다가 3학년때 한국에 왔습니다. 미국에선 문법을 전혀 지키지 않고 문법에 어긋나게 써도 봐주시는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문법을 배우려고 이곳 저곳 다녀 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어렵고 딱딱한 공부를 했습니다. 엄마가 '디스쿨'이라는 카페에서 손창연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살펴봤는데, 논리적이고 수학적이고, 체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방학때만이라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막상 들어보니 단순한 '암기'가 아닌 체계적인 '정리'였습니다. 머리속에 '정리'를 해주는 공부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2형식 동사의 감각동사 부분을 노래로 만들어 머리속에 쉽게 '정리' 되었다. look seem appear sound smell taste feel~ 또한 2형식의 '되다 동사' 부분은 go get come run fall turn be become grow hold를 고개코로 포탄 비오듯이 허허홀드라고 외우라 하셨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할말 없는' 논리지만, 딱딱하고 재미없는 단순한 암기보단 훨씬 적은 시간에 오래동안 기억에 남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곱!창연 선생님 강의 너무 좋고 잘되셨으면 좋겠고, 수업도 매우 활기차고 즐겁습니다. 곱창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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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착한 샘 | 조용태 | 2017.06.28 | 1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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