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동사원형-to 부정사’, '동사원형ing'의 용법과 관련하여 중 1부터 고등학교 내신 등에서 끊임없이 출제 된다. 보통 ‘to 부정사’, '동사원형ing'의 용법이 같은 것은? 혹은 용법이 다른 것은? 식으로 자주 출제된다. 이 같은 문제들을 외국유학을 상당기간 한 학생들을 포함하여 많은 영어를 꽤 잘하는 학생들조차도 어려워한다.

  

왜 그럴까? ‘to 동사원형’, ‘동사원형ing'를 정확히 몰라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거나 Reading을 하는데 전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즉 대충 알아도 의사소통과 책 내용 파악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정확하게 이런 것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문제는 학교 내신에서 ‘to 동사원형-to부정사’와 ‘동사원형ing' 등의 용법을 묻는 문제들이학년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그런데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말의 종류(품사)인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 등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 또 ‘to 동사원형-to부정사’와 ‘동사원형ing' 등이 나온 이치를 잘 모르고 맹목적으로 암기하다 보니 그렇다.

  

간단히 보면 동사(fly, run, fight, think, know, meet)들은 문장에서 주어 뒤의 주어의 동사에서만 사용된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동사는 시제에 따라 현재, 과거, 미래, 현재구간(현재완료), 과거구간(과거완료), 미래완료(미래구간) 등의 형태로 쓰면 된다.

  

즉

현재형 중 3인칭 단수를 제외한 경우
The bees fly in the field.


3인칭 단수형인 경우 - (e)s를 붙인다.
The bee flies in the field.

  

과거형의 경우
The bee flew in the field.

미래의 경우
The bee will fly in the field.


현재까지 구간
The bee has flown in the field.

  

미래까지 구간
The bee will have flown in the field.

  

과거까지 구간
The bee had flown in the field.

  

하지만 주어의 동사자리가 아닌 곳에서는 동사의 성격을 바꿔야 한다.

즉 동사원형에 to를 붙여 ‘to 동사원형’, ‘동사원형ing', 'p.p-과거분사’ 형식으로.. 동사의 원래 속성을 버리고 성전환수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래문장을 보자.



Fiy in the sky is thrilling.
I want fly in the sky.
I have a plane ticket fly to Paris.
The birls jumped fly to the air.
라고 쓸 수는 없다. 즉 동사 fly는 주어 뒤에 오는 주어의 동사자리에만 올 수 있으나 위ㅇ에서 쓰인 fly는 각각 주어의 동사 자리가 아니다. 그래서 동사의 성격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1 To fiy in the sky/ is thrilling.
2. I want /to to fly in the sky.
3. I have a plane ticket to fly to Paris.
4. The birls jumped to fly to the air.

1, 2번은 각각 명사 자리인 주어, 목적어 자리에 쓰였으니 명사처럼 쓰였다는 의미로 명사적 용법이고 한다.
3 번은  명사 a plane ticket를 꾸며주는 형용사처럼 쓰였다는 의미로 형용사 용법
4번은 문장전체 꾸며 주는 부사로 성격 바꾸었다는 뜻의 부사용법이라고 한다.
  

‘to 동사원형’, ‘동사원형ing' 'that절'이든간에 대전제는
명사의 자리인 주어, 목적어, 보충어 자리에서 쓰였으면 명사적용법이고
명사를 꾸며주는 명사의 앞이나 뒤, 주어보충어, 목적어 보충어자리에서 쓰였으면 형용사 용법이라는 것이다.
또 동사나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전체를 꾸며주었으면 부사용법이라는 것이다.